맛있는 이야기

[스크랩] 삼겹살

다이스 선장 2010. 8. 7. 11:00

오로바리 타고 밖에 나갔다.

 

혹시라도 일거리 있나 하여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돌아댕기는데 비가 내린다.....

쫄딱 까지는 아니지만 축축하게 비를맞고 집에들어와 샤워 하고나니...술이 땡기는군......

 

원래 낮술은 그리 즐기는편은 아니지만...그렇다고 영 안마시는것도 아니다.

 

냉장고보니 어제 사온 삽겹살도 있고...그려 대낮부터 삼겹살 꿉는겨..........오늘도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는군 ㅠ.ㅠ

 

 

 

삼겹살 구이엔 파저래기(파채) 가 있어야 한다.... 파를 채썰어서  물에 담구어서 매운맛과 미끈거림을 제거했다.

 

 

 

여기서 잠깐,

다 아시는거겠지만 집에서 파채 써는법을 잠시 언급하고 넘어가자.

 

삼겹살을 사는날은 식육점에서 파채를 얻던지 아니면 기계에 썰어달라고 하면되지만..

집에 냉동 시켜둔 고기 구울땐..파채칼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것도 없을때를 대비한 완전 수동(?) 파채썰기이다.

 

파채를 썰면서 사진찍고 하기가 그래서 그림판에서 그렸다

 

 

속심은 두었다가 나중에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된다.

 

 

 

저렇게 썰면 이런 파채가 나온다는 말씸...^^

 

 

무쳐서 퍼저래기 만들고

 

 

 

무우생채도 준비하고

 

 

팬에 고기하나 얹어서 굽는다....3,700원 어치가 조만한 고기 12조각이다....

 

 

 

구웠으면 싸는거야~~~~

난 쌈을 무척 좋아라한다....그리고 삼겹살 쌈엔 밥을 조금 넣어서 싸야 맛이 한층 격상 된다.

 

 

상추가 억수로 생생하다........한입 하실라우~~~~~~

 

 

 

 

 

출처 : 술에 쩔어서...술에 취하여.. 만든 음식들
글쓴이 : 혀기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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