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스크랩] (맛집)황금가든/구례/고기(061-783-2288)

다이스 선장 2008. 7. 12. 16:33

맛있는 고기집

 


▲갈비살

 

두툼하게 큼지막하게 썰어져 나와서 한점에 입안가득 찹니다. 고기가 살아있다는 느낌!!!

 


▲쇠고기와 무우 콩나물이 들어간 국,

 

국물맛은 시원하지만 술을 마셔도 취하지도 않고 깨버리는 단점이 있네요.

 


▲꼴뚜기

 

고기를 주문하자 마자  꼴뚜기와 쭈꾸미 굴이 나오네요.싱싱한 해산물맛에 여기가 해산물요리 전문점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졌습니다.

 


▲육회

 

육회를 주문하면 달랑 이렇게 나옵니다. 

생고기를  두툼하고 큼직하게 썰어서 접시에 한주먹 나오고

양념장으로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고추장에 참기름

심심한 중국마늘이 아닌 혀가 얼얼할정도로 매운

국산다진마늘이 접부랍니다.

꾸밈이 없지만 이걸 한번 맛보고 나면

배와  양념,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간 육회는

멀리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그런 육회는 '육고기무침'이라고 불러야

더 맞는 말이겠죠?

고기의 차진맛은 이것이 젤리인가? 생각이 들정도요

멋 모르고 놀러왔던 흑산홍어가 울고가요,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은 혼 마구로가 여기에 비할리요.

 


▲고추장 소스위에 올려진 육회 한점

 


▲제대로 된 고기란 무엇인가?  물기 한방울  흘러나오지 않죠? 하지만 고기를 씹으면 육즙은 그 어떤 고기보다 촉촉하게 배어 있답니다.

 


▲고로쇠약수 한잔을 마시면서 마무리

 

 전남구례/황금가든(061-783-2288)

출처 : 맛있는 인생
글쓴이 : 재밌잖아만화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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