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기

[스크랩] 화장실에 걸린 글<4> - DDong 이야기..

다이스 선장 2012. 12. 1. 19:39

1. 미스테리 똥
    분명 뭔가 배출되었다는 것이 감지되었으며  변기통에서도 덩어리가 확인되었으나
    휴지에는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는 똥..

 

 2. 불사파 똥
    약 10회 이상 반복하여 똥꼬가 헐도록 휴지질을 하였으나 여전히 잔해물질이 검출되
    어서 결국은 포기하고 빤스보호를 위해 한겹의 휴지를 똥꼬사이에 삽입하고 나오게
    만드는 빨치산형 똥..

 

 3. 찹쌀 똥
    일을 끝내고 물을 내렸으나 변기면에 밀착, 10여차례의 물세례에도 꿈쩍도 않고 붙어
    있는 점도 높은 고밀도 초접착 똥..

 

 4. 브랜닥스 똥
    마치 치약 짜듯이 나오는 유형으로계속 힘주면 끊임없이 나오는 똥..
    일명 페리오 똥으로도 불림..   물을 안내리고 계속 퇴적시킬 경우 계속 쌓여 똥꼬에
    닿을 위험이 큰 똥..

 

 5. 화생방전 똥
    자신을 제외한 다른 어떤 사람도 3초이상 흡입할 경우 심각한 구토증세와 호흡곤란을
    느끼고,  1분이상 지속적으로 이 가스에 노출되었을 경우 환각증세를 동반하며 5분이
    경과되면 뇌사상태에 이르는 가스를 분출하는 똥..

 

6. 핵 똥
    엄청난 폭발음으로 옆칸은 물론이고 옆의 여자화장실까지 그 파열음이 전달되는 똥..
    기록에 의하면 건물의 다른 층까지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  파괴적인 똥..

 

 7. 퍼펙트 똥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똥으로서, 직감적으로 휴지질을 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을 느낄
    만큼 완벽하게 똑 떨어지며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는 똥..   휴지회사가 가장 두려워
    하는 똥으로 이 똥 누는 법을 전국민이 연마해서 터득하게 될 경우 그들은 망하기
    때문..
    일명 똥토피아라고도 불리는 모든 똥싸는 이들이 바라마지 않는 꿈의 똥..

 

 8. 아하 그랬구나! 똥
    너무도 무서운 속도로 분출되기에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의아해 하다가  작업을 끝낸
    후 마지막으로 큰 방구가 나오면서 '아하 이거에 밀려 나왔구나'  하고 깨닫게 해주는
    과학적인 똥..

 

 

 주의) 식사 전 후에는 절대 읽지 말것

 

 

 

출처 : 수다
글쓴이 : 심심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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