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네덜란드 치즈 (브금有)
네덜란드에서 처음 치즈를 만들기 시작한 때는 대략 9세기경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유리함과
이에 따른 월등한 수송 능력은 국내 소비 뿐 아니라 네덜란드치즈가 외국으로 수출될 수 있게끔 만들었다.
특히 고다 지방에서 생산되는 고다 치즈와 에담 항구에서 만들어내는 에담 치즈는
네덜란드를 세계 최대 치즈 수출국으로 이끌었다.
1. 첫번째 주자로 Gouda Cheese를 소개합니다!
(@Google Image Search) 우리가 자주 봐온 가장 전형적인 '네덜란드 치즈'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 Gouda Cheese!! 그럴법도 할만한 것이 네덜란드 치즈산업의 50%가 바로 고다치즈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고다치즈가 얼마나 네덜란드 치즈산업에 중요한지 짐작이 가시죠?
(@Google Image Search) 고다치즈는 48%의 유지로 이루어진 반경질치즈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향과 단단함이 더 해지는데요~ 보통 12kg정도의 무게가 나가고 어린고다치즈는 250g에서 1kg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고 합니다. Beemster, Reypenaer, Old Amsterdam이 대표적인 고다치즈 브랜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
2. 두번째 주자, Edam Cheese를 소개하겠습니다.
(@Google Image Search) 이렇게 빨간색 포장으로 유명한 에담치즈는 네덜란드의 치즈산업에서 고다치즈 다음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려 27%를 차지... 고다치즈와 에담치즈만 해도 거의 80%에 가까운 수출량을 보이고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Google Image Search)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저 빨간색의 에담치즈 겉은 빨간 파라핀으로 코팅한 것이라고 하네요! 보통 수출용에 많이 코팅을 입힌다고 합니다. Westland사의 제품이 에담치즈 중에서는 제일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
3. Maasdammer Cheese
(@Google Image Search) 우리가 보통 '치즈'를 생각했을 때 떠올리는 구멍이 슝슝 뚫린 모습을 보여주는 Maasdammer 치즈 입니다! Maasdammer 치즈도 꽤 높은 비중의 수출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5%정도 된다고 합니다. 사진처럼 구멍이 슝~슝~ 뚫려있고 둥그런 모양에 단맛이 나는 그리고 약간의 견과류 맛도 나는 치즈라고 하네요~
(@Google Image Search)
구멍이 슝슝 뚫리는 이유는 숙성이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박테리아가 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치즈 맛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Leerdammer사와 Maasdam사의 Maasdammer치즈가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
4. Boerenkaas Cheese
(@Google Image Search) 네번째로 소개할 치즈는 Boerenkaas 치즈로 직역하자면 farmer cheese입니다. Boerenkaas치즈는 미살균 된 우유, 즉 저온살균을 하지 않은 우유로 만들어집니다. 이 치즈를 만드는 우유의 적어도 절반 이상은 농부 자신 소유의 소에게서 나온 우유로 만들어야 한다는 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우유는 두 곳 이상의 목장에서 구매해 오면 안된다는 엄격한 기준도 정해져 있습니다. 장인정신을 가지고 엄격하게 만들어지는 만큼 품질도 보장할 수 있겠죠? :)
5. Goat's Cheese
(@Google Image Search) 다섯번째로 염소치즈를 소개합니다! 염소치즈는 어느 나라에서나 나오지 않나? 하겠지만 네덜란드에는 아주 특별한 염소치즈가 있습니다! 바로 2006년 영국에서 열렸던 Nantwich International Cheese Show에서 2140개의 치즈들을 제치고 '2006 Best Cheese of the World'상을 받은 Bettine Grand Cru 염소치즈가 있습니다!
(@Google Image Search) 염소치즈는 소우유로 만든 치즈보다 숙성 기간이 짧은점이 장점인데요, 색은 하얗고 살짝 톡 쏘는 맛이 있지만 부드럽게 녹는다고 합니다. 염소치즈도 반경질의 고다치즈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
6. Smoked Cheese
(@Google Image Search) 여섯번째로는 훈제치즈입니다! 치즈를 한번 녹였다가 훈제를 한 후 위에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소세지 모양으로 재탄생되는 갈색껍질의 치즈입니다.
7. Friesian Clove Cheese
(@Cookipedia) Frisian clove cheese는 저지방우유+쿠민+클로브 가 들어간 딱딱한 치즈입니다! 숙성시간이 아주 긴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8. Leidse Cheese
(@Google Image Search) 이 치즈는 쿠민이 들어간 Leiden 지방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널 치즈입니다. 살짝 톡 쏘고 시큼한 맛이 나는게 특징인 이 치즈는 40%의 지방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네요! 숙성이 될수록 쿠민의 맛과 향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그 중 Boeren Leidse사의 치즈는 20%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어두운 빨강색의 껍질이 특징입니다.
9. Dutch Blue Cheese
(@Google Image Search) 원래 푸른치즈는 네덜란드의 전통치즈는 아닙니다. 하지만 네덜란드 사람들이 고다치즈 스타일을 접목하여 더 맛있는 푸른치즈를 만들어냈지요! 그 중 유명한 브랜드인 Bleu de Graven 이 있습니다.(Delfts Blauw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21food.com) 달고 풍미가 강한 이 네덜란드 푸른치즈는 프랑스의 푸른치즈인 로크포트치즈 보다 짠맛도 덜 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유기농 브랜드인 Bastiaanse Blauw가 유기농마켓에 가면 인기라고 하네요 :)
10. Herb Cheese
(@Google Image Search) 허브치즈 또한 네덜란드의 전통적인 치즈는 아니지만 인기가 있으므로 올려보았습니다!
큽...!!
출처_http://bonbon_mikan.blog.me/130102185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