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스크랩] 수제 샌드위치 만들어보기~~

다이스 선장 2012. 2. 16. 23:55

이번 겨울.....

참 열심히도 베이컨을 많이 만들다!!!

냉동고 가득 베이컨으로 채워넣어두고 나니....

으찌나 뿌듯하고 든든한지~~~

그러나....한두개씩 빼 먹기 시작하니...이것 역시...얼마 못갈거 같은 예감....ㅠㅠ

주로 에그스크램블과 함께 구워서 간단히 아침대용으로 먹이다 보니....조금 식상한듯~~~

아이들이 이제는 쫌 다른 메뉴를 요구한다.... ㅡ,.ㅡ"

예전엔 샌드위치 햄버거도 잘 해주더니만.....하면서 말이다....

녀석들이 요즘 입이 고급이 되어 애지간한 샌드위치가 아니면 콧방귀도 안뀐다~~~

항상 엄마를 긴장하게 만드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엄마를 요리하게 만든다"

지네들은 담에 시집 장가가서 을매나 잘 해 먹고 사나 내 지켜볼꺼임!!

 

그냥 딱 보면.....일단 근사해 보이는 샌드위치!! 맛도 일단은 괜찮음!!!

만들어 볼까요~~~

 

재료는 3인분 준비!!

식빵 6장

치즈 3장

베이컨 9줄

로메인 여러장 ======> 양상추를 준비해도 되지만...울 아이들이 좋아하는걸루다가~~

토마토=============> 요즘 토마토값이 금값인지...울 동네 수퍼엔 이렇게 방울토마토만 팔더라능 ㅜㅜ

양파

머스터드 소스=======> 집에 있는 소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파마산 치즈=========> 없어도 됩니돠~~ 저는 로메인에 이걸루 뿌려서 간을 해서 즐겨 먹기에...

 

사실...전날...

치즈.로메인.베이컨만 넣어서 만들어 먹었을때가 더 맛있었다는 자두님의 말....

일단...양파는 매운맛의 극을 달렸고(얼음물에 담궜지만...요즘 한창 맵다능...식초를 떨어트리면 쫌 나음 ^^)

그닥 즐기지 않는 토마토에....ㅋㅋㅋ

하지만...자라는 아이들에게...이렇게라도 야채를 넣어서 먹여야 한답니다 ^^

 

성격 딱 나옴....^^;;

계란은 노른자 툭 터트려서 구워주구요~~~

빵은 그릴마크 함 내 줍니다~~~~ 뽀대용이죵~~

그냥 팬에 살짝 한면만 구워주셔도 됩니당~~~

 

 일단 고기나...빵이나...그릴마크를 함 내 주면...쫌 더 식욕을~~~ ^^;;

 

 구운 빵은 접시에 담아두지 말고...

사진처럼 식힘망에 올려줘야 습기가 안생깁니다~~~

===============================>

개인적으로 습기가 생겨도 촉촉하니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을!!!!

너무 바싹해도 샌드위치 만들때 빵이 뻣뻣해서 식감이...^^;;

야채넣고도 부드럽지 않아갖고....별로더라구요...ㅋㅋ

 

수제 베이컨~~~ 흐흐

베이컨 만들기는 여기를...

 http://blog.daum.net/bono-bono/17039309 

 

일반 베이컨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돠~~~

 

수제베이컨은 아주 얇게 썰어야 해용!!!

날이 갈수로 칼잡이 보노 ^^

 

취향껏 구워주심 됩니다!!

 

기름진 베이컨...종이타올로 기름기 제거~~

 

토마토....지금보니...대추방울 토마토네요...ㅋㅋ

단맛이 돌기는 하지만....주먹만한 토마토를 강추 합니다 ^^

 

 쨘~~~ 여기까지 준비!!!

쩌기 썰어놓은 양파 쫌 보삼....^^;; 쫌 더 얇게 썰면 좋았을텐데...아쉬움이...

딸아이가 먹은 샌드위치 접시에....그대로 빼 놓은 문제의 양파 되겠습니다 ^^;;

 

부드러운 식빵면에...소스를 발라줍니다~~

요거....매콤하니...맛나더라구용...

저번엔....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를 발랐었는데...

아이들이 이 소스가 매콤하니 맛나다고~~~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소스인데....이제 중독될듯함!!!

 

 로메인 달랑 한장??

 

여러장을 겹쳐 올립니다 ^^

보노는 파마산 치즈도 솔솔 뿌립니당....

계란 후라이에 소금간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로메인에 살짝 부렸습니다...

넘 뿌리면 짜여~~~ ^^

 

 여엉 뽀대 나지 않지만....방울 토마토도...ㅋㅋ

 

양파도....일단~~~

 

구운 베이컨도 이렇게 손맛을 가미해서 올려줍니다!!

 

치즈....치즈가 쫌 많이 약합니다....ㅠㅠ

담엔 쫌 더 맛난 치즈로다가~~~

 

살짝 장난치는 보노....

요리용 토치로 찌직~~~

파란 불꽃이 안보이네요....ㅋㅋ

 

나름...녹인다고 한 것이....그닥 녹지는 않고...노릿하게만...ㅋㅋ

빵을 덮어서 떼어내면 치즈가 쫌 녹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토치로 지졌구만....^^;;

반응은 냉~~~ 합니다 ^^

토치로 지지는거 하지 마삼 ^^;;

 

 남은 빵에도 소스 살짝 바라서...

 

덮어줍니다....

그런 다음....솥뚜껑 같은 손으로 꾸욱~~~ 눌러주세요 ^^

음....정말 솥뚜껑 같네요...  ㅡ,.ㅡ

소도 때려 잡을듯....

 

이렇게 3개의 샌드위치가 완성!!

 

샌드위치 전문점에 가면...기름종이에 이쁘게 감싸주죠....

흉내 함 내 봅니다...

 

종이가 작아서....넉넉하게도 못싸고....

박스 포장하듯....ㅋㅋ

 

이케 완성했습니다!!

 

약간 사선으로 썰어주면...먹기 편합니다!!!!!

 

 단면은 이렇게.....

 

자르는게 넘 재미나서...몽땅 썰어봅니다~~

 

일단은 다 썰어놨는데......ㅜㅜ

먹어야 할 아이가 모자란다능....^^;;

그래서 부랴부랴 뽀대 안나게 비닐로 덮어놨네요....

 

 

일단...분위기 있게....

하지만 손이 오그라드는 컨셉으로 한샷 날려주공!!!

앗!!

그러고 보니....로메인을 중간쯤에 한번 더 넣어줬으면 색감이 더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음엔 등심 햄을 만들어 여러장 겹쳐서 넣어줘야 겠습니다...

주말....보노네는 이렇게 만든 샌드위치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다음번에 캠핑장에서 쫌 더 거친 샌드위치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출처 : 보노의 풍경
글쓴이 : 보노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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