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제 맥주~~~ 폭풍생산하기!!
맥주 만들기를 접으려다가.....
주위에서 반응이 좋아 갖고....^^;;;
다시 양조장을 가동해 본다!!!!
프리미엄급 체코 필스너~~~~
일단 동유럽의 나라 체코....
체코 하면....프라하의 연인이 생각난다능...
딱 요기까지만...ㅋㅋㅋ
체코는....천년의 심장이라 불리는 중세 도시를 보유하고 있다~~~~
그 체코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맥주가 필스너~~~~
필스너는 황금빛을 낸다.....
우리가 마시는 맥주 라거.....그 라거가 필스너와 같은 말이라고 한다!!!
암튼.....보노는 프리미엄 원액으로 체코 필스너를 만들어본다!!!
프리미엄은....다른 원액과는 달리.....곡물도 쫌 들어있고....설탕은 물론....몰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스트도 고급으로다가~~~~
상품 상세정보에 의하면...
보해미안 스타일의 필스너라고 함!!
전형적인 라거 맥주의 대표주자라고~~~
고전적인 체코의 사즈 호프를 사용해 더욱 쌉살한 맛을 낸다고....
이 프리미엄 맥주 원액은 드라이 호핑이 되어 있어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함~~
자~~~~~ 1번부터.....8번까지 쭈욱 보면 된다!!!
어렵지 않음 ^0^
희안하게도.....보면 이해하지만....
번역에는 약함!!! ㅋㅋㅋ
일단...원액을 중탕해서 되직한 상태를 묽게 만들어준다!!
그래야 잘 쏟아낼수 있음!!!
보노 짬을 내서....
앵그리 버드 게임중.....^^;;
요 게임을 10일에 걸려서....
몽땅 돌파를 했다능....흐흐흐
그런데....게임이 또 다른 버즌이 쭈루루룩.....ㅜㅜ
보노 포기!!! ㅠㅠ
대략 5분 정도만 끓여주면 된다!!!
뜨거우니 실리콘 장갑 혹은 행주로 감싸서 조심히 꺼내준다~~
뭐가 뭉글뭉글한게 많다!!!
일반 맥주 원액과는 달리... 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에 많아서~~~~
팔팔 끓인 물 2리터에 원액을 부어준다....
알뜰한 보노....뜨거운 물을 부어....깔끔하게 남는 원액이 없도록 사용한다!
몰트가 거의 진한 물엿형태라....고루 잘 저어서 풀어준다!!
발효조에 부어준다.....
뜨거운 상태니까.....물을 5리터 가량 채워준 다음에 부어주면 좋다~~
다시 물을 부어서...총 20리터가 되도록 맞춰준다....
진한 맛을 원한다면....15리터....혹은 18리터.....
보노는 20리터로 맞췄다!!!
발효조에 눈금이 되어 있으니까.....눈금을 봐가면서 물을 부어 워트를 만든다!!
여기에서....
예전에는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삼다수를 사용했고....
조금 저렴하게 먹히려고....마트표 생수를 사용하다가....
지인분이 최고로 맛있는 맥주 마시려면....아리수를 사용하라는 이야기를 듣고....ㅎㅎㅎ
아리수 ====> 서울 수돗물 ^0^
보노 열심히 휘핑중......
충분히 저어 공기를 많이 불어넣어 주고 있다....
그래야 효모가 많이 증식 한다고 함!!!
효모가 충분히 증식해야 열심히 발효도 하고....
열심히 일하는데....
자두님이 자꾸 사진 찍어야 한다며.....
쳐다봐라고 해서 인상 팍 쓰는 중.....ㅠㅠ
쫌 웃을껄....
워트에 거품이 가득이다~~~
원액과 함께 동봉되어 있는 이스트~~~~
워트에 고루 뿌려준다~~~
킁킁 냄새 맡는 중....
벌써 빵이 발효될때 내는 냄새가 난다~~~~
보노 개코 인가 보다 ^0^
에어락이라는것이다.....
구멍에 딱 끼워줌!!!
효모가 발효할때 내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함!!
여기서 쬐매 아는척....
효모는 다들 알고 있듯이...미생물이다.....
효모는 산소를 먹고( 그래서 거품을 충분히 내어줬음) 동시에 당(설탕)을 분해해서 이산화탄소와 알콜을 만들어 낸다 ( 정확이 이야기 하자면...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산소를 먹으면서 증식을 하고....산소가 떨어지면 당을 분해하기 시작함! )
이 과정까지가 스타터(starter)라고 한다.
에어락에 소주나...물을 채워주면 된다.....
안에 있는 이산화탄소는 배출되고.....바깥에 있는 산소는 들어가지 말라고.....
산소 뿐 아니라....이물질이나...날파리...초파리도 들어가지 말고~~~~ ^^
보노 힘 쓰는 중!!!!
자두님이 사진 찍다가....보노가 덥썩 들었더니....
놀래서....사진이 흔들~~~~ ㅋㅋ
자두님은 보노가 아주 연약한 줄 안다!!! 켁켁켁
거실 한켠에 자리 잡은 발효조!!!
으흐흐.....
맥주 원액을 쌓아 놓고 사는 보노~~~
정말 든든함!!!!
열심히...발효조를 놀리지 않고 만들어갖고.....
1년 내내 배터지도록 마셔야쥐~~~~~ ^0^
자두님은 보노가 만든 맥주보다는.....공장표를 선호해서.....
캔맥주로 2박스 주문했다능....ㅠㅠ
12시간이 지나고 난뒤....
열심히.....발효중~~~~~
에어락이 쿨럭 쿨럭!!!
아주 신나게 쿨럭거려서....
물이 마구 튀고 있음!!!
바보 자두님은.....사진을 찍어도 으째....에어락을 옆으로 두고 찍은건지....
맘에 안들어~~~~
울 강쥐......쿨럭 거리는 소리에....
"뭔 일 났나요?" 하면서 눈 땡그랗게 뜨고 보고 있음!!!
코도 끙끙 거리고 있음 ^^;;
너 개코 맞다!!!
U자 형태의 에어락에 든 물이 수평을 이루면....
발효가 끝났음을 알려준다!!!!
이제 병입 준비를~~~~
병입 할때에도.....설탕을 넣어준다...
보통은 1리터에 6~7g의 설탕을 넣는데.....
보노는 맥주전용 탄산사탕을~~~~~
두개씩 빠트리지 말고 넣어줍니다~~~~~
내 맥주 탐내는 사람들~~~~
보노 쫌 봐봐봐봐봐봐!!!!!!!!!!!!!!!!!!
요렇게!!!!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병입전에...에어락을 빼줘야 함....
아니면...병입시....
에어락에 든 물이나 소주가 발효조 안으로 빨려 들어감......
자~~~~ 병입할때 유용한 깔대기....
이름 까 묵었음.....ㅋㅋㅋ
일단~~~~ 비중 체크!!!!
사실.....이런거 잘 안하는데....
쫌 잘 하는거 처럼 보일라꼬 ^0^
실린더가 없는 관계로....
비중계 보관 용기에....ㅋㅋㅋ
음......되었쓰~~~~~
1.012
딱 알맞음.....
ㅎㅎㅎ
쭈욱 담아본다!!!
위로 3~4센티를 남겨두고 맥주는 담는다....
그리고 사진처럼 용기를 살짝 눌러서 공기를 조금 뺀 다음에 두껑을 닫아준다.
있는 힘껏 잠궈야 탄산이 빠져 나가지 않음!!!!
므흣한 표정....ㅋㅋㅋ
이렇게 1리터 들이 용기에 20개를 채웠음!!!
첫번째 넣은 거랑....마지막에 넣은 2개는 따로 별표시를 해 둔다!!!
효모 찌꺼기가 들어가 있고.....쬐매 더 맛이 강함....^^
그리고....탄산 설탕이 녹으면서... 물컹했던 병은 빵빵해 진다......
보노 맥주는 다음날 부터 빵빵해지기 시작했음!!
맛나게 익어라~~~ 주문 넣고 있는 중....
이렇게 병입한 맥주는 실온에서 2~3주 가량 뒀다가....
돌처럼 땡땡해 지면....냉장고에 넣어두고.....2~3주쯤 뒤에 먹으면 된다!!!
하지만.....잴루 맛있으려면....5~6개월을 잊어버리고 둬야 맛이 부드럽고 깊다는~~~~
항상 맥주를 만들면....그때까지 못기다리고 홀랑 홀랑 까 먹어서.....ㅠㅠ
그리하여~~~이번에는 쉬지 않고 계속 맥주 생산을 할 예정!!!!
효모 찌꺼기~~~
요거이....머리를 감아도 좋고~~~~ 반신욕 할때도 좋다고 함!!!
보노는 전신 피부에 양보를....
이건.....작년에 담은 맥주.....
나름.....드라이 몰트를 넣어....
거품을 풍부하게 했음!!!
고운 거품에 감탄을!!!
짝짝짝~~~~
이거거등~~~~~~
원샷~~~~
저번 주말....캠핑가서도 맛을 보고~~~~
역시 맥주는 함께 마셔야 제맛을 발휘하는듯!!!
아~~~ 그런데 이제 겨우 4병 남았다!!! ㅜㅜ
아직 익어야 할 맥주는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디.....^^;;